일상 경제

금융기관(금융 2편)

social- EYES 2021. 2. 12. 22:22

 반갑습니다. 이코노미 클래스입니다.

 

 저번 시간에 이어 금융에 대해 살펴보도록 합시다. 오늘은 금융을 담당하는 여러 가지 기관에 대해 알아볼게요.

 

 금융기관은 자금의 수요, 공급을 중개하는 기관을 말해요. 앞에서 직접금융과 간접금융이 있었죠?

 간접금융에서 자금의 수요자와 공급자가 중개기관을 사이에 두고 거래를 하는 방식인데, 여기서 중개기관이 금융기관입니다. 금융기관 자체를 금융시장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자금수요, 공급과정에서 능동적으로 수행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기금융을 다루면 단기금융시장이 되고, 장기금융을 다루면 장기금융시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금융기관에는 중앙은행, 은행, 비은행 예금기관, 보험회사, 금융투자회사, 기타 금융기관 및 보조기관 등 7개 범주로 나눌 수 있어요.

 

 그럼 중앙은행에 대해 살펴봅시다.

 1. 중앙은행

 중앙은행은 통화가치 안정 및 신용제도의 건전화, 보편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은행입니다. 다섯 가지 기능으로 분류될 수 있어요.

 첫째, 발권은행의 기능

 둘째, 은행들의 은행

 셋째, 통화정책의 수립 및 집행

 넷째, 국고의 출납을 담당하며, 정부의 은행

 다섯째, 외환관리-외환관리에는 국제수지 조정, 환율의 안정화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 보유 등이 있어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중앙은행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뭐라고 생각하나요???

 

 힌트를 주자면 은행들의 은행이자 정부의 은행이고 통화정책의 수립 및 집행을 담당해요..

 

 제 생각은 통화가치의 안정화입니다.

 

 여러분이 평소에 쓰는 지폐(천 원, 오천 원, 만 원, 오만 원, 십만 원, 수표 등)가 하루아침에 종이조각이 된다고 생각해보세요. 지폐는 명목가치가 높지만 종이 자체가 가지는 가치는 매우 낮아요. 지폐에 십만 원이 적혀있지만 단지 종이로만 봤을 때의 가치는 낮다는 말이죠. 그렇기에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지폐를 포함하여 통화가치의 안정이 매우 중요하겠죠??

 

 그래서 중앙은행은 각종 통화정책을 수립 및 집행 권한을 가지는 의미에서 통화당국이라고도 합니다.

 

 2. 은행

 2.1 일반은행

 일반은행은 예금은행으로 국민으로부터 예금을 받아 단기대출을 주로 한다는 점에서 상업은행이라고도 합니다.

 여러분들이 익히 알고있는 국민, 우리, 신한, 외환, 하나, 한국시티, sc제일은행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지방은행들도 포함해요.

 

 2.2 특수은행

 중소기업은행, 산업은행, 협동조합(농협, 수협)이 해당됩니다. 특수은행은 특수부문에 대출이 집중되지만 이점을 빼고는 일반 은행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수출입은행은 대부분을 정부, 해외로부터 차입, 채권 발행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에는 종합금융회사,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기국, 우체국예금이 있으며

 

 보험회사, 금융투자회사의 금융기관도 존재합니다.

 

 금융투자회사는 증권회사, 자산운용회사, 선물회사, 투자자문회사, 신탁회사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