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반가워요. 세상을 다양하게 바라보고 싶은 소셜 아이입니다.
오늘은 환율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외국여행이나 주식, 가상화폐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환율에 민감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환율이 낮아야 좋고 높아야 좋고 입장 차이가 있겠죠?
(원 달러 기준) 환율이 낮아지면 원화의 가치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즉, $1로 원화의 교환비율인데 원화 교환비율이 낮을
수록 달러화에 비해 원화의 가치가 크다고 볼 수 있죠?
자, 그러면 환율을 본격적으로 알아볼까요?
환율이란, 자국 화폐:외국화폐의 교환비율입니다.
환율을 표시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어요.
직접 표시와 간접 표시가 있습니다.
직접 표시는 $1에 대해 자국 화폐가 얼마인지 나타내는 방법이죠. 예를 들어 $1=1,000 krw처럼 말이죠
간접 표시는 자국 화폐(1원)에 대해 외화가 얼마인지 나타냅니다. 1원=0.00113$ (환율은 예시입니다.)
다음으로 환율의 상승, 하락에 대해 알아봅시다.
1달러 = 1,000원 에서 1,100원이 되었다고 해봅시다. 이는 원화의 환율이 하락하고 달러 환율은 상승했다고 볼 수 있어요.
이런 경우 환율의 '상승'이나 원화가치의 '평가절하'라고 표현할 수 있어요.
환율의 상승은 말 그대로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상승했다는 것을 의미해요.
일부 통화를 제외하고는 자국화로 환율을 표시하는 방법이 보편화되었습니다.
다음으로 환율의 기능입니다.
외국환의 가격이 변동하면 그에 따라 수요 및 공급이 계속해서 변하게 됩니다. 그러면 새로운 균형점이 생기는 상품의 경우와 같아요.
즉, 환율은 외국환(외화 포함)의 수요 및 공급에 의해 결정되지만, 외국환율의 변화로 인해서 외국환의 수요 및 공급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죠.
환율이 하락하면(평가절상) 외환공급은 감소합니다. 수요는 증가하겠죠?
환율이 상승하면(평가절하) 공급은 증가하고 수요는 감소합니다.
이는 수요와 공급 법칙을 이해하시면 크게 무리는 없으리라 예상됩니다.
우리나라의 환율제도 변화(역사)에 대해서도 살짝 맛만 보도록 합시다.
1979년까지 고정환율제를 채택했습니다. 원화가 달러화에 대해 가치가 고정된 것을 말하죠.
하지만 석유위기가 발생하면서 달러화는 타 통화에 대해 평가절상을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원화도 평가절상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수출 경쟁력이 낮아지게 되었어요.
1980년부터 복수통화바스켓 제도를 실시했어요. 이 제도의 특징은 매일 중앙은행이 환율을 고시하고, 고시된 하루는 환율이 변동하지 않았습니다.
변동환율을 취하지만 중앙은행이 관리하는 시스템인 셈이죠. 하지만 중앙은행이 자의적으로 환율을 판단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유는 그 당시 수출이 한국 경제의 원동력이었기 때문입니다.
1991년부터시장 평균 환율제를 도입했습니다. 이 제도는 그 전날 은행 간 거래에 적용된 혼율 가중평균치로 정하고
하루 중의 거래에서 시작 환율을 기준으로 일정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변동할 수 있게 합니다.
하지만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을 통제할 수 있어 환율 결정에 개입하는 게 쉬웠습니다.
결국 1997년 외환위기로 본격적으로 중앙은행의 개입이 없는 자유변동환율제로 결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