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만 어려운... GDP편
자자, 수업 시작했다. 자리에 앉고 거기 뒤에 떠드는 사람, 자꾸 떠들면 끝나고 청소시킨다~
교생실습 기간이 끝나고 오늘부터 정식으로 오게 되었다. 모두들 반가워~.~
그럼 책 피자. 오늘은 국내총생산 GDP에 대해 알아볼 거야.
어 그래. 거기 GDP가 뭔지 설명해볼래?
학생 A: GDP는 국내총생산이라고 하며, 일정기간 동안 한 나라 국경 안에서 생산된 최종 생산물의 시장가치를 의미합니다.
그래 맞아. 모두 박수~ (짝짝짝)
부가적으로 설명하자면 보통 3개월, 반년 또는 1년의 기간을 설정하여 한국은행에서 GDP를 측정해
그리고 한 나라 국경 안에서 라는 말은 자국민 + 외국인 생산한 것도 포함시킨다는 의미야.
여기서 GDP는 Gross Domestic Product)
즉, 내국인, 내국인 소유 생산요소로 외국에서 생산되었다면, 그 나라의 GDP에 포함되겠지?
마지막으로 최종 생산물의 시장가치의 합이라고 하는데 이는 생산물을 생산하는데 쓰인 원재료나 반제품과 같은 중간생산물의 가치를 GDP에 포함시키지 않는 의미야.
중간 생산물은 생산과정에 사용된다는 뜻으로 자동차의 예를 들어보자.
자동차를 만들 때 사용되는 강판은 중간 생산물, 자동차가 최종 생산물이라 할 수 있어
우리 A가 말한 거 다시 읽어보면 마지막에 시장가치를 의미한다고 했네?
여기서 알 수 있는 게 흔히 가정주부가 있어. 가정주부는 집안에서 가사를 돌보는 유용한 서비스를 생산함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기 때문에 GDP에 포함될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해.
GDP는 명목과 실질 GDP가 있어.
명목 GDP: 한 나라의 생산량을 당해 연도 시장 가격으로 평가한 것이고
실질 GDP: 한 나라의 생산량을 기준연도 가격으로 평가한 거야.
예를 들어 기준연도: 2010년, 현재 2015년 이면
명목 GDP는 2015년 생산량 * 2015년 가격
실질 GDP는 2015년 생산량 * 2010년 가격이 되는 거야.
명목 GDP는 당해연도의 경제활동 규모와 산업구조변동 등을 분석하는데 흔히 쓰이고 있어.
실질 GDP는 국민경제가 장기적으로 어떻게 변화, 변동하고 있는지 / 경제성장률을 계산할 때는 사용해야 해
두 가지 말고도 실제 GDP와 잠재 GDP도 있어
실제 GDP는 앞서 말한 GDP라고 할 수 있고
잠재 GDP 정의는 한 나라 국경 안에 존재하는 모든 생산요소를 정상적으로 고용할 경우 생산 가능한 모든 최종 생산물의 시장가치를 말해
또, 이용 가능한 모든 생산요소가 정상적으로 고용되는 상태를 완전고용이라 하며, 따라서 잠재 GDP는 완전고용 GDP, 완전고용 국민소득이라 불리기도 한다.
네 번째 시간은 이렇게 마무리하도록 하자.
다음 시간에는 더 재미있는 주제에 대해 배워보도록 하고 반장~ 인사하자.
반장: 차렷, 경례
학생들: 감사합니다~.~!
그래~~~
인용: 현대 경제학원론 제6판, 김대식/노영기/안국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