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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지수

일상 경제

by social- EYES 2021. 2. 2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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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세상을 다양하게 바라보고 싶은 소셜 아이입니다.

 

오늘은 빅맥지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빅맥을 팔고 있는 맥도널드를 먼저 알아봐야겠네요. 맥도널드는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입니다.

 

 다양한 나라에 점포를 가지고 있고 대표적으로 소고기패티가 두 장 들어간 빅맥이 유명하겠네요.

 

 이 빅맥은 많은 나라에서 수백만, 수천만 혹은 억(?)명의 식사를 대신하고 있죠?

 

 그런데 빅맥이라는 햄버거가 환율을 예측하는 도구로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빅맥지수는 영국의 경제전문지 Economist에서 1986년에 처음 고안했다고 합니다.

 

 왜 하필 빅맥을 예측도구로 삼았을까요?? 

 

 그 이유는 패스트푸드의 특성상 조리 매뉴얼이 있고 패티를 굽는 시간까지 명시되어 있습니다. (굽는 정도, 온도 또한 동일하겠네요)

 

 즉, 전세계의 매장의 특징을 달라도 빅맥의 맛은 동일하게 유지되는 것이죠.

 

 그럼 어떻게 활용하느냐? 빅맥 지수는 일물일가의 법칙을 전제로 작용합니다.

 

 여기서 일물일가란, 하나의 물건에는 하나의 가격만 존재하는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빅맥의 가격은 동일해야 한다는 뜻이죠)

 

 왜 일물일가 법칙을 적용하느냐에 의문을 가질 수 있어요.

 

 위에서 말한 것처럼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특성상 회전율이 굉장히 좋아하야하며, 빠른 속도로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품질의 차이는 없어야 하기 때문이죠.

 

 즉, 국가별로 빅맥의 가격이 다를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빅맥지수는 구매력평가설을 적용해요. 여기서 구매력 평가설은 같은 돈을 가지고 어디서나 같은 물건을 살 수 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합니다.

 

 만약, 한국과 미국의 빅맥가격에 심한 차이가 있다고 가정해볼게요.

 

 한국에서는 1500원인데 미국에서는 $1입니다.  현재 환율은 1,000/$입니다.

 

 그럼 어떻게 될까요?

 

 미국에서 빅맥을 산 후  한국에서 파는 재정거래에 의해 차익거래가 발생합니다.

 

 1,500원을 $1.5로 볼 수 있는데 미국에서 사서 한국에서 팔게 되면 $0.5의 이윤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이런 상황이 계속 되면 원화는 매도하게 되고 달러는 매수하게 되어, 결국 환율은 증가하게 됩니다.

 

 그럼 어느 정도까지 올라가게 될까요?

 

 만약, 구매력평가설이 타당하게 적용된다면 1.500/$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원화는 1,000에서 1,500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고평가 되는 상황입니다.

 

 다시 말해, 현재 환율로 계산되었을 때 한국에서의 빅맥은 1,000에 거래되는 게 맞으나 1,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므로(비싸게 거래되고 있음) 원화가 고평가 되고 있으며 환율은 향후 올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이 빅맥지수를 통해 위의 예처럼 어느 통화가 현재 과평가되고 있는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빅맥지수는 현재 환율(달러화)를 기준으로 자국의 빅맥 가격을 환율로 나누게 되면 나오게 됩니다.

 

 빅맥지수만으로 향후 환율의 예측방향을 구하는 것에는 당연히 무리가 있겠죠? 각 나라가 체결한 FTA도 있을 것이며, 관세, 무역장벽 등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빅맥지수는 많은 경제학자들이 슈퍼컴퓨터를 이용해서 구한 경제예측모형보다 더 정확하게 예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신뢰도가 높다고 할 수 있겠네요.

 

 코로나 19가 종식되어 해외의 나라로 여행을 간다고 했을 때, 각 나라의 맥도널드에 방문하여 빅맥을 한 번 사 먹어 보는 게 어떨까요?

 

 그 가격과 환율을 통해 이 나라의 화폐는 고평가, 저평가 된 것이며 향후 방향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의 소셜아이는 여기까지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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