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 세상을 다양하게 바라보고 싶은 소셜 아이입니다.
오늘은 전 시간에 이어 FDI에 대해 이론적으로 한 번 접근해보도록 합시다.
FDI는 간접투자, 라이센싱과 다르게 경영권 지배 및 장기적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죠?
그래서 첫 번째 접근은 직접투자와 경영지배로 출발해봅시다.
1. 직접투자 및 경영지배
-하이머(S. Hymer)는 다국적 기업이 자국 시장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로 시선을 돌린다고 보았어요. 그리고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기술, 경영능력 등의 우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이머가 등장하기 전까지의 FDI는 단순 국외 투자활동으로 취급되었어요.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이자율이 낮은 나라에서 높은 나라로 자금의 이동만 하는 것으로 본 것이죠.
(한 가지 설명하자면 이자율이 높을수록 이자가 많아지겠죠? 투자국은 피투 자국의 기업에 투자할 경우 높은 이자율로 계약하면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자국 기업이 돈을 빌릴 경우(대출) 갚아야 될 돈이 많아지겠죠?)
즉, 직접투자는 간접투자와는 다르게 자본 이동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죠? 그래서 이자율 격차가 투자를 일으키긴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없어요. 자금을 빌린(피투자 기업)기업에 대한 또 다른 이유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요약하자면, FDI는 자금이동 + 경영권 획득 및 지배 + 장기적 이윤 추구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2. 우위성
-우위에 있다는 말은 피투자국에 대해 능력 및 효율이 뛰어난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여기서는 기술력, 유통, 경영, 자금 확보, 생산기술 및 노동의 질(효율) 등에 있어서 우위를 점하는 경우
초기진출시 고정비용으로 인해 손해를 볼 수도 있지만 결국, 현지 기업보다 큰 이윤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피투자국이 투자를 받음으로써 열위를 극복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투자가 이뤄집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위성을 가진 기업이 투자를 하는 다국적 기업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경우는 기술을 이용해 국내에서 사용 후 수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수도 있다.
우위성을 활용하는 기업들은 진입 시 비용과 기대수익을 생각해야 한다.
하이머는 기업 스스로 우위성을 활용할 때를 시장의 불완전성과 관련 있다고 하였다. 즉, 경쟁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나 시장의 불확실성, 라이센싱 등으로 확실하게 우위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기업은 스스로 우위성을 활용합니다.
오늘 내용은 다소 좀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이론이네요...ㅎㅎㅎ
하지만 용어의 낯선 느낌을 제외하고는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천천히 생각해보면 투자는 미래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때 하는 행동이며, 단순 자본이동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피투자 기업에 대한 경영지배를 통해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할 수 있어요.
투자기업 또한 투자를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분명하다고 판단되야하기 때문에 실사가 필요하겠죠?
각 기업마다 우위의 정도가 다르고, 강점 및 약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투자는 점차 활발해지고 있어요.
게다가 코로나 19까지 겹치면서 무너지는 기업이 생기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로 확장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소셜 아이는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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