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노조 설립

일상 사회

by social- EYES 2021. 3. 25. 21:49

반가워요. 세상을 다양하게 바라보고 싶은 소셜 아이입니다.

오늘은 카카오 뱅크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인터넷 은행이 출범하기 이전 우리는 참 불편함 속에서 살고 있었죠.

간단한 이체를 할 때도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가 있어야 했고, 그 외의 자잘한 업무는 직접 은행에 가야 했어요.

하지만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점차 기술의 발전으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은행 이용 방식이 변화합니다.

이를 인터넷은행이라 하는데, 물리적 지점, 점포가 매우 적거나 없으며 온라인으로 사업을 하는 은행을 말합니다.

영업시간은 24시간 연중무휴이며, 인터넷은행은 인건비에서 특히나 매우 절감이 되기 때문에 시중의 은행보다 높은 금리 및 수수료 부분에서 우대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인터넷 은행의 유행은 처음부터 살펴보면 금산분리 규제 완화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이는 제법 복잡한 내용이네요. ㅎㅎ

생략하고 오늘의 이야기 '카카오 뱅크의 노조 설립'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03.25(목) 오늘 카카오 뱅크 노조가 설립되었습니다. 전국화확삼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가 발표했네요.

카카오뱅크 노조는 카카오 계열사 공동대응을 위해 조직되었습니다. 카카오 뱅크는 몇몇의 조합원이 있던 상태에서 본격적으로 조직화를 한 것입니다.

그럼 카카오 뱅크에 대해 간략한 소개 해볼게요. 2017년에 출범하여 현재 가입자 약 1360만 명으로 예금과 대출로 약 20조 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2019년에 흑자로 전환했으며 작년 당기순이익은 약 1136억 원으로 재작년의 8.3배에 해당합니다.(ㄷㄷ)

하지만 월등한 성장에 비해 임직원 보상이 지급되지 않은 것이 문제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인터넷 은행으로 자리 잡았어요. 20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성과는 사실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입니다.

모두에게 공정하며 평등한 기준으로 임직원에게 충분한 보상을 하는 것이 맞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게 노조의 의견입니다.

인터넷 은행의 특성상 IT기술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실력 있는 개발자를 영입하기 위해 IT업계들은 연봉 인상, 내부 복지 등의 흡입 요인을 동원해 경쟁하는 트렌드지만 실적과 별개로 임직원들의 보상은 크게 변화하지 않거나 오히려 작년보다 못한 경우까지 나온 것입니다.

노조는 IT업계 트렌드 충분히 이해하고 카카오의 장기적 계획에 따라 해당 연도 예산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점, 실력 있는 개발자의 충분한 확보, 당장의 보상이 없어 비난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어떠한 보상이 결정되고 어떤 기준으로 결정됐는지 알고 싶은 입장입니다.

기업의 장기적 혁신과 발전을 위해 임직원들은 회사와 임직원이 별개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 함께 성장하기 위해 어떤 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어떻게 개발할지 등 동등한 시각에서 관찰해야 합니다.

카뱅 노조는 카카오 뱅크가 임직원과 소통하는 회사가 되어 건강한 회사로 자리 잡아 많은 사람들이 다니고 싶게 하며 이를 토대로 더욱 성장해 사회에 크게 기여하는 회사가 되길 원합니다.

현재 노조 가입을 받고 있으며 교섭창구 단일화를 요청한 단계입니다.

이상 소셜아이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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