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 세상을 다양하게 바라보고 싶은 소셜 아이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SNS를 처음 이용하셨나요??
저는 처음에 세이클럽 타키? 처음 접해본 것 같네요. 지금의 카카오톡처럼 메신저 기능이 있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현재 부활의 소식을 올리고 있는 싸이월드입니다. 싸이월드가 한국판 페이스북일 정도로 과장하자면
전 국민이 알 정도의 SNS였는데 한 때 서비스 제공을 중지하고 하락세를 보인 것이 참 마음이 안 좋네요. ㅠㅠ
싸이월드에서 다이어리 공유도 하고, 미니홈피 꾸미기, 일촌이라고 하는 친구 신청제도, 도토리라는 가상화폐를 사용하던 공간이 이제 추억의 공간에서 다시 부활하니 설레는 감정이 좀 드네요. ㅎㅎ
자, 오늘은 국민 SNS였던 '싸이월드'에 대해 글을 적어볼까합니다.
1999년부터 시작한 싸이월드는 핵심 아이템 미니홈피를 내세워 크게 성공하였습니다. 그래서 2009년 3200만 명의 회원수를 확보하였고 국민 SNS라는 별명도 붙여졌습니다.
'응답하라 1997'에도 서인국의 형 역할 극 중 '윤태웅' 역할로 나온 송종호 씨가 싸이월드 창시자로 나오기도 했었죠.
하지만 스마트폰의 등장, 모바일 환경은 혁신과 지속적 발전을 하여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었지만
싸이월드는 그렇지 못했고, 이에 모바일 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 하고 점점 추락하고 있었어요
싸이월드는 2019년 임금체불, 국세청으로부터의 세금체납 문제로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새롭게 설립된 법인 싸이월드제트는 sk커뮤니케이션즈와 '싸이월드 서비스 데이터 이관 합의서' 체결합니다.
싸이월드 제트는 스카이 이엔엠 + 인트로메딕 등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꾸려 만든 법인으로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로부터 운영권을 넘겨받았다고 하네요.
sk커뮤니케이션즈가 싸이월드의 부활을 지지 / 싸이월드 서버 접속 결과 고객 데이터 180억 개 유실 없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고 합니다!! (중2병... 흑역사가 아직까지...?)
싸이월드는 오는 5월 모바일 서비스와 함께 오픈될 예정입니다. 이번 합의서 체결에 의미는 서버 오픈과 더불어 도토리입니다.
현재 싸이월드는 약 35억원어치의 도토리가 있다고 합니다. 추후 싸이월드z 서비스 개시할 때, 각 회원이 보유한 도토리 되돌려주기로 합니다.
여기서 도토리는 과거 싸이월드에서 사용하던 일종의 가상화폐입니다. 미니홈피의 바탕화면, 미니룸, bgm 등을
구매할 수 있었으며, 선물을 할 수 도 있었어요.
현재 sns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부터 시작해서 트위터, 틱톡 그리고 새롭게 유행하고 있는 클럽하우스까지 이미 점유율이 높은 시장에 다시 뛰어든 싸이월드는 진입장벽이 높고, 포화된 시장에서 과거 독보적 1위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도토리 환불이라는 유혹적인 전략을 세운 게 아닐까 싶어요.
사실 SNS라는게 추억을 저장하는 개인의 공간이기도 하지만 지금의 SNS를 보면 마케터, 소셜커머스, 광고 등 개인의 사생활적 공간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어요.
싸이월드 복구작업은 증강현실, 가상현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가 맡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 회사는 디즈니, 드림웍스에 의상 시뮬레이션 기술을 수출하기도 했으며, 갤럭시 S20 BTS에디션의 BTS스냅샷 XR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추억의 공간의 부활은 이전세대에 좋은 소식이지만 추억공간을 넘어 더욱 발전된 싸이월드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싸이월드 서비스가 다시 시작되면 얼른 흑역사 지우러 가야겠네요.. ㅎㅎ
이상. 소셜아이였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자료 www.news1.kr/articles/?4247091
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651297&code=611414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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