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 세상을 다양하게 바라보고 싶은 소셜 아이입니다.
여러분들은 처음 가보는 곳에 대해 정보를 어떻게 취득하고 계신가요?
특히나 숙박업체, 음식점은 개개인의 취향을 많이 타는 곳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가지고 판단하는 게 중요해요.
저는 리뷰를 찾아보는 편입니다. 또는 다른 사람들이 작성한 블로그도 많이 보는 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네이버의 리뷰 시스템에 대해 얘기해볼까합니다.
여기저기서 뉴스가 나오고 있네요. 네이버가 별점 리뷰시스템 대신 '태그 구름'방식을 도입한다고 합니다.
태그 구름의 사전적 정의는 콘텐츠에 붙은 태그를 분석하여 웹사이트, 블로그의 콘텐츠 현황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많이 사용된 태그를 큰 글씨로 나타내 방문자가 사이트의 주제 및 콘텐츠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준다.
위의 사진처럼 많이 태그 된 단어일수록 크고 진하게 나타납니다.
네이버는 소상공인 업체에 대한 소비자 리뷰 방식을 별점에서 태그 구름 방식으로 바꿉니다.
앞의 사전적 정의처럼 태그 된 내용을 일종의 구름처럼 표현해주는 것으로 태그 구름은 해당 가게의 특징 및 차별을 보여주는 키워트를 시각적으로 표현합니다.
그러면 네이버의 리뷰시스템 변경(태그 구름 도입) 취지? 목적은 무엇일까요?
네이버는 지역정보 서비스 스마트 플레이스에 그동안 소상공인 가게 리뷰 시스템이 존재해요.
하지만 별점 테러, 악플, 방문하지 않은 손님이 허위사실로 소상공인 매출에 영향력이 커요,
즉,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의 소상공인들은 적은 양의 방문자에게도 많은 영향을 받는 구조라고 할 수 있어요.
방문자의 평가보다는 개인적인 느낌과 더불어 좋은 영향을 가게와 주고받을 수 있도록 리뷰 구조를 바꾸는 게 네이버의 목표라고 할 수 있겠네요.
실제로 온라인 리뷰의 영향을 받지만 방문객이 전달하는 정보는 제한적이라고 볼 수 있죠?
이에 때로는 리뷰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앞서 말한 별점 테러, 악성 리뷰가 좋은 리뷰보다 먼저 보여 영향을 주는 문제도 있어요.
사실 별점 시스템은 많은 앱, 플랫폼이 사용하고 있는 리뷰시스템인데 별점 리뷰는 글로벌 스탠더드로 작용하고 있지만
일부 고객의 테러성 리뷰는 처음 접하는 고객(서비스 미사용 고객)에게는 업체의 첫인상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이 단점이죠. 물론 진실된 리뷰도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테러성 리뷰는 악의적인 고객)
현재 네이버의 리뷰 시스템은 '네이버 my플레이스'라고 해서 영수증으로 장소를 인증하고 리뷰를 쓰는 방식입니다.
나에겐 기록, 다른 사람에겐 정보가 된다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어요.
네이버는 각 가게마다 장단점을 파악하는 게 아닌, 평가의 척도가 아닌, 가지고 있는 특징을 한 번에 알아보기 쉽도록
고객과 가게가 서로 도움을 줄소 있도록 구조를 바꾼 것입니다.
그래서 네이버는 ‘별점 시스템’을 없애고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태그 구름’을 새롭게 적용하기로 합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는 “온라인 공간에서 발생하는 오프라인 SME의 고충의 상당 수가 이미 글로벌 표준으로 뿌리를 내린 별점 시스템과 간편 코멘트 중심의 리뷰 환경에서 기인하고 있다”면서 “사용자에게 너무나 익숙해진 표준적 기능을 없애는 것은 도전적인 시도지만, 사업자와 사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리뷰 방식을 실험해 나가며 오프라인 SME들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의 첫 단추를 꿰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블로터, 김인경, 2021.03.17, 별점 없애는 네이버, 태그 구름 뭐길래)
오늘은 태그 구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많은 리뷰로 추억을 남겨보고 다른 사람에게 정보를 전달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 소셜 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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