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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휴대폰 사업 철수, 삼성과 애플 더욱 치열해지나?

일상 사회

by social- EYES 2021. 4. 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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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세상을 다양하게 바라보고 싶은 소셜 아이입니다.

 

오늘은 소식은 휴대폰입니다. 여러분들의 처음 휴대폰은 뭐였는지 기억하시나요???

 

저는 LG전자의 오렌지 컬러폰을 사용했습니다. 그게 벌써 10년도 더 지났네요..

 

그렇다면, 여러분들의 첫 스마트폰은 뭐였나요? 저는 옵티머스 블랙입니다.

 

이렇게 보니 첫 휴대폰, 스마트폰 모두 LG였네요.ㅠㅠ

 

저에게 새롭고 큰 감동을 선물했던 LG전자가 휴대폰 사업을 철수한다는 입장을 오늘 발표했습니다.

LG전자 뉴스

음... 제가 뉴스를 보고 든 생각은 그럴만하 다였어요.

 

사실 제 주변에는 LG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을 본지 꽤 됐어요. 예전에 예능방송에서 신봉선이 다리위에서 LG휴대폰을 놓쳤는데.. 약간의 흠집 말고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휴대폰을 보고 모두가 놀랐었죠.

 

그것을 본 LG전자는 개그우먼 신봉선에게 새 휴대폰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LG폰 하면 튼튼함이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였지만.. 점차 잊히고 있었어요.

 

삼성의 갤럭시 라인업과 보급형 제품들,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 샤오미, 화웨이의 저가형 모델 등 모바일의 프리미엄 체제와 보급형 라인업이 두터워지면서 LG전자만의 특별만 특징이 없었던 것 같네요.

 

그렇게 되면서 LG전자가 모바일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합니다. 본격적으로 들어가 볼게요.

 

LG전자, 휴대폰 사업 철수

LG전자 휴대폰 사업 철수(출처: 연합뉴스)

LG전자 모바일 사업부 부문, 2015년 2분기 이후부터 23분기 연속 영업적자 기록 중입니다. 지금까지의 적자는 약 5조 원 이상으로 추정되네요.

 

LG전자는 오늘 5일 이사회 소집해 스마트폰 사업 완전히 철수를 결정합니다. 휴대폰 사업 최종 종료 시기 07.31 즉, MC사업본부의 생산 및 판매 종료를 합니다.(영업정지인 것이죠)

영업정지 사유는 휴대폰 시장의 경쟁 심화 및 새로운 환경에 대한 LG전자의 적응 미흡과 사업 부진이겠네요.

 

LG전자는 갑자기 이러한 결정을 한 것은 아닙니다.
1월 20일, LG전자 측은 모바일 사업 관련해서 현재와 미래를 봤을 때 과연 생존을 넘어 지속적 흑자를 가져다줄 수 있을지 계속 고민했다고 합니다. 즉, 지속적으로 투자를 했을 때, 적어도 투자비용 회수를 할 수 있다면 철수까지는 가지 않았겠죠?

 

또한 사업 매각을 위해 베트남의 빈 그룹, 독일의 폭스바겐과 협의를 했지만 실패했다고 해요.

LG전자 측은 선택과 집중을 위해 꼭 필요한 결정이었으며, 내부 자원 효율화와 타 사업부문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해 핵심사업 역량에 집중할 수 있게 하고 미래지향적, 지속 가능한 신사업 준비를 가속화해서 사업구조를 개선한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약속한 제품 공급을 위해 5월 말까지 휴대폰 생산한다고 합니다.

휴대폰 사업부문 철수와는 별개로 LG전자 휴대폰 구매고객 및 기존 사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후 서비스 지속

튼튼한 LG전자 휴대폰의 경우 사후 서비스가 길어야겠네요...?

 

그렇다면 기존의 모바일 사업부 직원들은 어떻게 되나..? 걱정이 될 텐데요. 
-모바일 사업본부 직원 고용 유지를 한다고 합니다. 직원들의 역량과 타 사업본부, 계열사 인력 수요를 고려해 재배치합니다.

 

6G 이동통신, 카메라, 소프트웨어 등 핵심 모바일 기술은 TV, 가전, 전장사업, 로봇 등에 필요한 역량이기 때문에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 / 이런 연구개발을 토대로 자율주행, IoT의 진화까지 이어져 만물지능 인터넷 시대를 대비하겠다고 밝혔어요. 

LG전자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가전, TV는 점점 세분화되고 있는 소비자 니즈를 기반해 플랫폼, 솔루션 방식의 사업으로 확대 고객 접점 플랫폼 LG씽큐 앱, LG케어설루션 등 제품과 기술 집약으로 고객에게 솔루션 비즈니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시도할 것이란 계획입니다.

 

음... 제 처음을 함께해준 휴대폰이기 때문에 사실 더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네요.

 

이상 소셜 아이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자료
newsis.com/view/?id=NISX20210405_0001395187&cID=10401&pID=10400   /    www.yna.co.kr/view/AKR20210405075551017?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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