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 세상을 다양하게 바라보고 싶은 소셜 아이입니다.
오늘은 배달앱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배달의 민족
2010년에 우아한 형제가 출범합니다. 간단하고 명료한 문장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이끌었죠. 일명 배민체라고 하는 폰트도 인기에 주축이었어요.
사실, 배달의 민족이 나오기 전에는 우리는 배달료에 대한 개념이 거의 없었다고 볼 수 있어요. 배민출시 전, 집에서 음식을 시켜먹을 때 만약 배달료가 최종 음식값에 포함되어 있다면? 그 가게에 대해 인식은 부정적으로 형성되었어요.
배달이라는 노동의 값이 음식을 제공하는 과정에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했나봐요..ㅎㅎ
하지만, 배달이 어느 때보다 성행하고 있는 지금은 배달료가 기본적으로 다 있습니다. 오히려 없는 가게가 대단하고 고맙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배달의 민족이 4월 12일 오늘 '단건 배달' 서비스(배민 1)를 출시하다고 발표했어요. 배민-상장님 광장을 통해 신규 상품 배민 1에 대한 내용을 제공했습니다.
배민 1은 배민 라이더가 1 주문 1 배달을 원칙으로 하는 단 건배 달 서비스로 주문부터 배달까지 모두 제공하는 배민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배민의 카테고리 목록과 별도로 분리된 영역에서 가게 노출 및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네요.(출처: 공식 홈페이지)
단건 배달 배민 1(one)는 오는 6월에 출시할 예정으로 오늘부터 입점 신청을 받고 있어요.
서울 일부에서 시작해 지역별 순차적으로 서비스 오픈 예정이라고 합니다. 추가로 지역별 배민 1 서비스 오픈일로부터 30일까지 신규가입한 배민1 가게 대한 혜택 쿠폰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존에 있던 묶음 배달 형식의 '배민 라이더스'는 폐지될 것으로 보여요. 또한 오늘부터 배민라이더스 신규가입은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쿠팡에서 출시한 배달 서비스 쿠팡 이츠와 배민의 배달 속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어요. 쿠팡 이츠는 출시부터 단 건배 달을 앞세워 서울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 시장을 잠식했어요.
이에 배민도 단건 배달을 확대해 맞불작전을 시행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단건 배달은 생산자 입장에서 막대한 비용이 발생되는 서비스지만, 강남 3구에서 점유율이 밀리면 배달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더욱 치열합니다.
쿠팡은 뉴욕증시 상장으로 자금력을 더욱 확보하였고, 배민은 딜리버리 히어로가 뒤에 있기 때문에 일명 '쩐의 전쟁' 실사판이라는 얘기가 나와요. (주) 우아한 형제는 강남권에서 시험 적용하고 있는 단건 배달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45분 이내 배달의 '번쩍 배달'을 업그레이드해서 전국적으로 적용한다고 해요.(요기요의 경우 요기요 익스프레스를 시행) 몸집이 점점 커지고 있는 쿠팡 이츠에 대비해 좀 더 공격적 투자를 전개하는 것이죠.
배달의 민족은 그동안 주문 플랫폼만 제공하고 배달은 업체에 맡기는 식으로 운영해왔어요. 즉, 배달원이 여러 주문을 처리하는 묶음 배달에 중심을 두었지만 뒤늦게 출범한 쿠팡 이츠의 경 우단 건 배달이라는 강수를 두었죠.(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쿠팡의 자금력)
단건 배달은 음식의 상태와 직결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은 단건 배달에 만족도를 크게 느끼고 있어요.
미국의 경우 지난해 말 음식 배달 앱 시장 점유율 1위는 도어 대시입니다. 이유는 2018년에만 해도 10% 점유율이었지만, 단건 배달 서비스를 내세워 이용자가 급증했다고 하네요.
유럽 또한 배달 앱 운영사 ‘저스트 잇 테이크어웨이’에서도 배달원 1명이 동시에 배달할 수 있는 건수 제한에 나서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단 걸 배달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자금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점점 대기업들의 장이 돼가고 있는 한국시장이 보이네요.(이미 그럴지도 모르겠네요.ㅎㅎ)
배달원의 수익은 월급제를 제외한 건당 수수료로 측정됩니다. 즉, 배달을 많이 할수록 이윤이 증가하는 구조인데, 단건 배달의 경우 동일 시간 내 수익이 줄어들기 때문에 배달원들의 반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공격적 프로모션 진행을 해야 한다는 게 it업계 및 배달 업계 측의 예상입니다.
이상 소셜아이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자료-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411/106356852/1 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85977&code=11151400&cp=nv
카카오톡, 그룹 페이스톡 기능 출시 (0) | 2021.04.20 |
---|---|
유튜브, 이제는 검색엔진기능까지??? (0) | 2021.04.15 |
카카오, 지그재그 플랫폼 인수? (0) | 2021.04.09 |
넷플릭스, 한 달 무료 살기 종료 (0) | 2021.04.07 |
LG전자 휴대폰 사업 철수, 삼성과 애플 더욱 치열해지나? (0) | 2021.04.05 |
댓글 영역